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박보검과 뷔가 동시에 참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JTBC 드라마 ‘굿보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박보검. 그는 최근작에서 맡은 배역들의 모습과는 달리,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다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파리를 거닐었다.
오늘은 박보검과 뷔, 두 스타가 파리에서 보여준 아웃핏을 살펴보고자 한다.

박보검은 흰색 헨리넥 티셔츠와 연청 데님을 활용, 깔끔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서퍼펌’이라고도 불리는 컬이 많이 들어간 헤어스타일로 내추럴함을 강조했고, 티셔츠는 크롭한 기장의 제품을 선택해 트렌드를 챙겼다. 무심한 듯 넥라인에 걸어둔 선글라스 역시 포인트.

블랙재킷과 데님을 활용,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무드를 가져갔다. 다른 컷에서는 데님 소재가 혼용된 스타디움 재킷으로 캐주얼한 룩을 꾸몄다. 이너로는 넥이 깊게 파인 슬리브리스를 착용해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뷔는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링거티셔츠를 착용했다. 몸매를 드러내는 머슬핏을 착용, 근육이 붙은 몸을 적절히 드러냈다. 여기에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들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도트 패턴이 들어간 아이보리 반소매 셔츠에 여유 있는 티셔츠 핏,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꾸안꾸 무드를 연출했다. 파리에서도 여지없이 미적 감각을 뽐내고 온 두 스타. 이들에게 프렌치 시크의 팁을 배워보자.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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